멕시코 둘러보기/Progreso

날 좋아 들른 곳~

멕시코 속에 작은 한국 2008. 10. 21. 06:34

 

우리가 뭐 달리 갈데가 있어야쥐~

메리다 이곳은 동쪽으로는 3시간 이상을 가야 칸쿤바다 하나 나오는 정말 오갈데 없는 곳이다. 오랜만에 시간 내서 가는 곳이 다 거기가 거기다. 준식이 바다 보고 싶데서 온 곳 progreso

저 멀리 보이는 방파제가 아마 세계에서 제일 길다고 생각되는데...

그동안 더 긴 방파제가 건설되지 않았다면 말이지.....

 

우리 민서는 바다에 오늘 처음으로 모래사장을 밟아봤다. 수영장에서만 물놀이를 했기 때문에 신발 안으로 모래가 들어오는것을 꽤 싫어하더라. 깔끔떨기는....ㅋㅋ  그래도 너무 너무 좋다고 내내 모래사장을 뛰어다닌다.

 

안들를수 없지. 오늘은 플라맹고를 좀 볼 수 있을까~ 하고 들러봤다. 마침 플라맹고 무리떼들이 멀리 많이 모여 있었다.

 

좀 자세히 볼 수 있을까 하고 망원경을 빌렸는데, 뭐~ 그냥 보나 망원경으로 보나 마찬가지였다는.... 그래도 뭐가 신기한지 계속 쳐다보면 만지작 만지작......

 

날씨 좋은 날에 물 좋은 곳에서 사랑하는 가족과 한 컷 !!!!!!

 

민 & 준 사랑 2008. 3.20